카드 설명서가 아니라, 별이가 밤 산책을 하다 만난 이야기들이야. 비슷한 밤을 보내고 있다면 하나 골라 읽어봐.
밤 열한 시. 별이는 지붕 끝에 앉아 별꼬리를 살랑이며 동네를 내려다보고 있었어. 창이란 창은 거의 다 깜깜한데, 딱 한 집만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