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설명서가 아니라, 별이가 밤 산책을 하다 만난 이야기들이야. 비슷한 밤을 보내고 있다면 하나 골라 읽어봐.
새벽 한 시, 24시 코인 빨래방. 살짝 열린 문틈으로 들어온 별이는 멈춰 있는 세탁기 위에 올라앉았어. 손님은 딱 한 명인데, 세탁물이 좀 이상해. 달랑 셔츠 한 장.